먼저 지난 16일에는 롯데컬처웍스 본사에서 ‘신과함께’ 장학금 1억원 출연 세리머니가 진행됐다. 이날 세리머니에는 롯데컬처웍스 차원천 대표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의 박두준 상임이사가 참석했다.
‘신과함께’ 장학금은 조손가정 자녀와 소방관 자녀에서 100명을 선정해 각 100만원씩을 지급한다. 이번 장학금의 수혜자는 영화 1·2부의 주요 인물과 의미 있는 연결점을 찾아 선정됐으며, 장학금은 이들의 학업 및 생활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아이들과미래재단
롯데컬처웍스 관계자는 “지난 겨울에 이어 올 여름까지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 및 ‘신과함께-인과 연’에 대해 많은 사랑과 관심을 보여준 데 감사드리며, 사회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해당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라면서 “앞으로도 더 좋은 영화를 선보이는 동시에 이웃과 함께 나누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롯데컬처웍스는 영화와 연관 지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행사를 적극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영화 ‘보안관’ 개봉에 맞춰 영화 촬영지의 특산품인 미역을 미혼모 센터에 기부했다. 또 8월에는 경찰 가족들을 대상으로 영화 ‘청년경찰’ 초청 시사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