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SUNDAY 스페셜리포트 누드모델의 눈물 중앙일보 입력 2018.07.14 02:12 수정 2018.07.14 02:35 SNS로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누드크로키 모델 5월 발생한 홍익대 누드모델 몰카 유출 사건의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7일 서울 대학로에는 경찰의 수사를 ‘편파’라고 주장하는 여성 6만 명이 모였다. “편파 수사라는 말이 맞는 것은 아니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지난 3일)은 전선에 기름을 부었다. 그 과정에서 정작 인격권과 건강권을 위협받는 직업인으로서 누드모델의 일상은 가려졌다. 특별취재팀=이정권·임장혁 기자, 안희재 인턴 기자 deeper@joongang.co.kr 관련기사4B연필로 슥슥 희열 느꼈다, 누드모델 눈물도 모른 채누드모델 “문 잠가 달라” … 교수 “왜 까다롭게 구나” 갑질“홍대 몰카사건 피해·가해 두 모델에 대해 더 알았더라면 …”“누드모델은 정물이 아닌 사람, 예술의 파트너로 봤으면”몸 구석구석 레이저포인터 쏘며 대화, 장난감으로 보나 싶었죠휴대전화 끄고 출입 막고 … 숨죽인 크로키 끝난 뒤엔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