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기 전 먹으면 다음날 아침 상쾌
명인제약
메이킨은 카산트라놀, 비사코딜, 도큐세이트나트륨, 우루소데옥시콜린산 등 네 종류의 생약·양약 성분을 섞은 복합성분 변비약이다. 이들 성분이 약해진 장의 기능을 활발하게 해 배변을 유도한다. 운동으로 신체 활동량을 늘리고 식이섬유 섭취를 늘려도 변비가 개선되지 않을 때 변비약을 복용하면 도움이 된다. 직장인·고령층 등 신체 활동량이 적어서 나타나는 이완성 변비, 화장실을 자주 가지 않고 물을 자주 마시지 않으면서 심해지는 습관성 변비, 수면부족에 시달리면서 스트레스가 심해 나타나는 경련성 변비 등 다양한 변비 증상을 완화한다. 카산트라놀·비사코딜 성분은 대장을 자극해 장(腸)의 연동운동을 촉진한다. 도큐세이트나트륨은 딱딱하게 굳은 장 내용물에 수분을 흡수시켜 변을 부드럽고 무르게 만든다. 가스를 제거해 변비로 심해지는 복부팽만감도 줄여준다. 우르소데옥시콜린산은 담즙산 배출을 촉진해 지방의 흡수를 돕고 소화 기능을 강화한다.
메이킨은 하루 한 번, 증상 정도에 따라 1~3정을 취침 전 복용한다. 약의 주요 성분이 장에 직접 작용해 복용 여덟 시간 후인 다음 날 아침에 약효를 확인할 수 있다.
권선미 기자 kwon.sunmi@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