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장은 이날 “피고인이 출석을 거부하고 있고 (구치소에서) 인치(引致·사람을 강제로 끌어냄)하는 것이 현저히 곤란하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제출했다”며 “피고인 출석 없이 그대로 공판을 진행하는 게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16일 법원의 구속 기간 연장에 반발해 재판을 ‘보이콧’한 뒤 단 한 차례도 출석하지 않았다. 박 전 대통령은 구치소에서 24년형 선고 소식을 들었다. 사진 속 빈 두 자리는 각각 박 전 대통령과 변호인석을 촬영한 방송 화면이다.
“건강 등의 이유로 불출석한다”
중앙일보
입력 2018.04.07 02:35
수정 2018.04.07 10:12
재판장은 이날 “피고인이 출석을 거부하고 있고 (구치소에서) 인치(引致·사람을 강제로 끌어냄)하는 것이 현저히 곤란하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제출했다”며 “피고인 출석 없이 그대로 공판을 진행하는 게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16일 법원의 구속 기간 연장에 반발해 재판을 ‘보이콧’한 뒤 단 한 차례도 출석하지 않았다. 박 전 대통령은 구치소에서 24년형 선고 소식을 들었다. 사진 속 빈 두 자리는 각각 박 전 대통령과 변호인석을 촬영한 방송 화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