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크로스컨트리 국가대표와 꿈나무들

중앙일보

입력 2017.12.10 00:56

수정 2017.12.10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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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DE SHOT

크로스컨트리 경기장에서 국가대표 선수들과 국가대표를 꿈꾸는 초·중·고교 선수들이 한데 어울려 훈련을 하고 있다.

스키점프 경기가 열릴 경기장 뒤로 설경이 펼쳐져 있다. [연합뉴스]

개·폐회식이 열릴 올림픽 스타디움.

봅슬레이와 루지, 스켈레톤 경기가 열릴 슬라이딩 트랙.

지구촌의 겨울 축제 제23회 동계올림픽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겨울 올림픽은 강원도 평창에서 2018년 2월 9일부터 25일까지 17일간 치러진다.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국내에서 세계인의 축제 마당이 열린다. 각국에서 온 선수들은 알파인 스키와 스노보드 등 7개의 설상 종목, 스피드 스케이팅과 컬링 등 5개의 빙상 종목, 봅슬레이와 루지, 스켈레톤 3개의 슬라이딩 종목을 포함해 총 15개 종목에서 102개의 금메달을 놓고 실력을 겨루게 된다.
 
그러나 이번 겨울 올림픽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 같다. 조직적 금지 약물 오용 파문을 일으킨 러시아는 선수들의 개인 자격 출전만 허용되고, 미국이 올림픽 참가에 모호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 우리 국민들의 관심과 응원, 참여가 더욱 필요한 때다.  
 
김경빈 기자 kgboy@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