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DE SHOT
‘구름없이 맑은 마음’을 주제로 열린 음악회에서 노래연기를 펼치는 ‘한영애(밴드)’, 세대를 아우르는 ‘정수라’, 파워풀한 가창력의 ‘마야’가 가을 청량산을 찾은 이들과 하나가 되어 열창을 이어갔다.
받는 불교에서 베푸는 불교를 실천하기 위해 산사음악회를 시작했다는 청량사 회주인 지현 스님은 음악회를 앞두고 “괴로움과 슬픔, 번민 등은 모두 청량사에 내려놓고, 신명 나는 세상을 살 수 있는 마음을 담아서 내려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빈 기자 kgboy@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