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타브 클림트, 에곤 실레와 함께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꼽히는 그의 이번 전시에는 회화·건축물 스케치 및 모형·환경 포스터 등 그가 추구했던 ‘토탈아트’의 진수를 엿볼 수 있는 작품 140점을 볼 수 있다. 훈데르트바서는 ‘식물적 회화법’으로 주목받은 화가다. 마치 식물이 자라나는 것처럼, 자신이 사랑하는 모티브들을 그려나갔다. 환경운동가답게 아프리카 사막에서 가져온 흙이나 프랑스 여행지 해변에서 주워온 작은 돌을 활용해 작품을 만들기도 했다. 성인 1만5000원. 문의 02-399-1000
글 한은화 기자, 사진 스타앤컬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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