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마스터&마스터피스 ▶건축 유산의 재발견?▶어번스케이프 ▶비욘드 등 기존 4개 섹션 외에도 ▶집, 우리가 사는 곳 섹션을 추가했다. 난임과 성격차이로 위기를 겪고 있는 부부가 새로 집을 짓는 과정을 다룬 ‘마일스와 함께 집 짓기’ 등 11개국에서 온 영화 22편을 선보인다. 개막작은 캐나다 포고 섬에서 태어나고 어업이 쇠퇴해 도시로 이주한 주인공이 전통을 보존하기 위해 어부들의 방갈로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든 포고아일랜드 인 이야기를 다룬 ‘포고 섬 이야기’(사진)다.
글 민경원 기자, 사진 서울국제건축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