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한국에서 정재규·김형기·백정기, 프랑스에서 자비에 루체시·마르시알 베르디에·다프네 난 르 세르장 작가가 참가한다. 이번 참여작가들은 지난 5월?17일부터 6월 4일까지 파리 빌라데자르 갤러리에서?‘하늘의 마법사’라는 제목의 전시를 개최한 바 있다. 남은정 관장은 “한국 전통의 상·장례문화를 보여주고 있는 쉼박물관에서 한국과 프랑스 현대 미술 작가들이?보여주는 비움의 미학을 즐겨 보시라”고 말한다. 9일?오후 쉼박물관 야외가든에서 전시 개막식이 열린다.
글 정형모 기자, 사진 쉼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