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작은 파올로 소렌티노와 임상수 등 감독 11명이 참여해 리우에 얽힌 에피소드를 담은 옴니버스 영화 ‘사랑해, 리우’다. ‘사랑해, 파리’(2006)와 ‘뉴욕 아이 러브 유’(2008)에 이은 세 번째 작품이다. 브라질이 낳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의 전기를 닮은 ‘파울 로 코엘료’와 대저택에 사는 남자와 하녀의 관계로 인 해 일어나는 변화상을 보여주는 ‘까사 그란데’(사진) 까지 현재 브라질 사회의 단면을 엿볼 수 있는 영화들 이 준비돼 있다. 무료. 문의 02-880-4282.
글 민경원 기자, 사진 주한브라질문화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