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블랑이 대표 필기구인 ‘마이스터스튁(Meisterstück)’을 처음으로 선보인 해다. 당시 몽블랑을 애용하던 일부 고객들이 특별한 요청을 한다. 일요일 등 특별한 날에 쓰는 필기구를 만들어달라는 부탁이었다. 때마침 몽블랑의 장인들이 뛰어난 장인정신을 발휘한 필기구를 만들고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최초의 마이스터스튁 컬렉션이 탄생한다. 마이스터스튁은 그 이후 100년간 전 세계 필기구 애호가로부터 사랑받으며 필기 문화의 역사에 새로운 획을 긋는다.
마이스터스튁이 거쳐 온 시간
1924년 마이스터스튁 첫 출시
몽블랑 장인들이 만든 필기구
100주념 기념 컬렉션 선보여
창의성과 연결성의 상징될 것
그 이후로도 전통의 디자인을 지켜나가면서도 마이스터스튁의 실루엣은 다양한 필기 환경에 맞춰 재해석됐다. 수많은 변형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이 필기구는 특유의 핵심 디자인 코드를 유지해 왔으며 필기 문화의 상징으로서 계속해서 영감을 선사하고 있다.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디자인
우선 10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각 에디션은 숫자 ‘100’과 연도 ‘1924’ 및 ‘2024’를 표시한 특별한 디자인 닙으로 장식했다.
처음엔 ‘마이스터스튁’이라는 이름을 다양한 언어로 번역했지만, 국제적인 성공이 계속되며 제품명 자체가 상징적인 것이 됐다. 그러면서 본래 독일어 버전만을 유지하게 됐다. 이런 제품명의 중요성을 반영해 오리지널 MEISTERSTÜCK 로고가 모든 에디션의 캡 옆부분에 새겨진다.
클립 드롭이 있는 에디션의 구부러진 클립은 다양한 클립을 고객이 선택할 수 있었던 1920년대에 존재한 매우 다양한 클립 버전에 경의를 표하는 것이다. 캡의 프레셔스 레진은 초기 마이스터스튁 필기구에 장식된 다양한 마블 효과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 오늘날의 한층 진보된 생산 기법으로 녹는 잉크를 연상할 수 있는 디자인을 의도했다. 또, 컬렉션의 디자인 영감이 된 오리지널 요소들에 경의를 표하며 모든 엠블럼은 각각의 에디션 컬러로 둘러싸여 있다.
알레산드라 엘리아(Alessandra Elia) 몽블랑 필기 문화 디렉터는 “디지털 시대의 정점에서도 마이스터스튁은 문화와 창의력, 연결성의 상징으로 여겨질 것”이라며 “이번 특별한 컬렉션을 통해 몽블랑 마이스터스튁의 디자인 속성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발견하는 경험을 함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