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서경대학교 구자억 혁신부총장, 이철민 산학협력단장, 삼육대학교 제해종 총장, 대진대학교 지연옥 대외협력부총장, 덕성여자대학교 김건희 총장 등 각 대학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경대 등 4개 대학은 이번 업무협약식을 통해 지난해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금년 사업에 대한 개선사항을 논의하였으며, 대학 간 보다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과 성공적인 교육과정 운영, 각 대학 연수생들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4개 대학은 각 대학의 우수 분야 및 역량을 바탕으로 상호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여 경쟁력을 갖춘 해외취업인력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및 지원 체계에 대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서경대 등 4개 대학은 지난해 '글로벌 이노비즈(Global INNO-Biz) 서울북부연합사업단'을 구성해 학생들이 미국 현지 취업을 통해 실무를 경험하고 글로벌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분야별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 맞춤형 컨설팅 등 과정 관리와 사후관리 체계를 갖추고 학생들이 현지에서 적응,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연합사업단은 지난해 100명의 연수생을 모집・선발하여 교육과정을 운영하였고, 이중 80여 명의 학생들이 미국 내 우수 기업 취업에 성공하여, 미국으로 출국하는 성과를 거뒀다.
연합사업단은 올해에도 미국 지역의 직무 수요를 기반으로 서경대 1개 과정(글로벌 비즈니스 데이터분석 전문가 양성과정), 삼육대 2개 과정(글로벌 e-Biz 전문가 양성과정, 글로벌 디자인 전문가 양성과정), 대진대 1개 과정(글로벌 비즈니스 전문가 양성과정), 덕성여대 1개 과정(스마트 무역, 물류 & 회계 전문가 양성과정) 등 총 5개 연수과정(100명)을 개설해 직무 및 어학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경대는 4월부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외취업 설명회를 진행하고, 연수과정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