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는 3주간 진행된다. 12월 2일, 9일, 16일 대면으로 진행되며 학부모를 위한 특강도 마련됐다. 경희대 소프트웨어융합학과 이성원 교수의 특강을 시작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일상생활, AI 로봇을 활용한 딥러닝, 블록코딩 실습 등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체험형 디지털 교육을 진행해 청소년이 첨단 기술을 쉽고 재밌게 학습할 기회를 마련한다.
참여 학생들은 실습과 팀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3주간의 결과물을 발표한다. 학부모를 위한 자녀 교육 방법론 특강도 진행된다. 경희대는 교육 기회 불평등 해소와 지역사회 기여를 목표로 초·중·고등학생에 다양한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제공·운영하고 있다. 이번 파일럿 프로그램 역시 지역사회 과학역량 증진과 과학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인글로컬 공유학교 AI·SW 파일럿 프로그램을 기획한 경희대 미래혁신원 황수현 단장은 “용인시와 협력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청소년이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융합 교육 프로그램을 계획했다”며 “적성 및 진로 고민이 많은 청소년기 학생에게 경희대만의 재밌는 교육을 제공해 반도체 디지털 분야 기술 인재 양성을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