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의 NYT는 톰슨 전과 후로 나뉜다. 그가 미국 맨해튼 NYT 본사에 CEO로 첫 출근한 건 2012년. NYT가 디지털 유료화라는 대장정을 시작하기 위해 고민이 많았던 때였다. 그는 재임 중 한 인터뷰에서 “디지털 유료화가 쉽진 않지만, 더 스마트한 방식으로, 이미 갖고 있는 데이터를 잘 활용하면 길은 분명히 있다”고 말했고, 실제로 데이터 분석 전문가 및 디지털 제작 관련 인력을 보충했다. 2015년 10월까지만 해도 100만 수준이었던 NYT의 디지털 유료 구독자 수는 올해 5월 약 899만을 기록했다. NYT의 종이신문 구독자는 71만명이다.
NYT 디지털 해결사 마크 톰슨, CNN 구원투수로
중앙일보
입력 2023.09.01 00:01
21세기의 NYT는 톰슨 전과 후로 나뉜다. 그가 미국 맨해튼 NYT 본사에 CEO로 첫 출근한 건 2012년. NYT가 디지털 유료화라는 대장정을 시작하기 위해 고민이 많았던 때였다. 그는 재임 중 한 인터뷰에서 “디지털 유료화가 쉽진 않지만, 더 스마트한 방식으로, 이미 갖고 있는 데이터를 잘 활용하면 길은 분명히 있다”고 말했고, 실제로 데이터 분석 전문가 및 디지털 제작 관련 인력을 보충했다. 2015년 10월까지만 해도 100만 수준이었던 NYT의 디지털 유료 구독자 수는 올해 5월 약 899만을 기록했다. NYT의 종이신문 구독자는 71만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