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서울의 한 편의점에서 시민이 장을 보는 모습. 연합뉴스
특히 코로나19로 지난해 어려움을 겪었던 오프라인의 모든 업태의 매출이 올해는 기저효과로 증가했다. 편의점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9.5% 올랐다. 백화점은 2.5%, 대형마트는 1% 증가했다.
전체 유통업체 매출 가운데 온라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에 가까워지는 중이다. 상반기 온라인을 통한 장보기, 화장품·티켓 등의 소비가 일상화하면서 온라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다.
최근 집계인 지난달 유통업체 매출도 1년 전보다 늘었다. 특히 편의점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10.3% 증가했다. 편의점에선 즉석식품(19.6%), 잡화(15.4%), 음료 등 가공식품(11.5%) 등 모든 품목에서 고르게 매출이 상승했다.
지난달 온라인에선 화장품(18.3%), 식품(22.3%), 생활/·가구(13.8%) 등이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다만 6월엔 일부 소비심리가 위축한 부분이 나타나면서 패션·의류(-2.2%), 서비스·기타(-4.0%) 등에서는 판매가 부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