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원내대표는 “두 의원 탈당으로 이번 사건이 끝났다거나 어려움을 넘겼다거나 생각하지 않는다”며 “탈당을 계기로 당내 선거에서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철저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쇄신과 혁신을 다짐했다.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에 고개숙인 박광온 “윤관석·이성만 탈당 계기 혁신할 것” 다짐
중앙일보
입력 2023.05.03 18:36
수정 2023.05.03 20:02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가 3일 의원총회를 마친 후 “윤관석 의원과 이성만 의원이 탈당했다”고 알리며 “제가 우리당 모든 의원님들을 대신해 다시 한번 국민들께 진심 어린 사과를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앞서 이날 오전 윤 의원과 이 의원은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자진 탈당 의사를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두 의원 탈당으로 이번 사건이 끝났다거나 어려움을 넘겼다거나 생각하지 않는다”며 “탈당을 계기로 당내 선거에서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철저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쇄신과 혁신을 다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두 의원 탈당으로 이번 사건이 끝났다거나 어려움을 넘겼다거나 생각하지 않는다”며 “탈당을 계기로 당내 선거에서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철저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쇄신과 혁신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