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2년 MBA 교과과정 1년으로 압축
Executive MBA는 기업 임원·관리자급을 대상으로 하는 2년제 주말집중과정으로서 회사에서 파견하는 회사 지원자만 등록이 가능하다. 2009년 신설된 이래, 현재까지 국내 100여개 이상의 기업이 서울대 EMBA를 자사 경영진 양성프로그램으로 선택했다. 개인 자격으로는 지원이 불가능하고, 사측에서 파견하는 현직·예비 경영진이 모이므로 네트워킹 효과가 탁월하다.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은 MIT·Columbia·Michigan·Northwestern 등 해외 명문대학의 강의 경력을 보유한 교수들로 구성된 교수진을 꾸린다. 하버드 등 세계적인 비즈니스스쿨뿐만 아니라, 서울대 교수진이 직접 개발한 사례도 다수 사용해 한국 현실에 부합한 교육을 추구한다. 실제로 국내 굴지의 경영전문지에 한국형 케이스를 보급할 정도다.
Full-time MBA는 1년 집중과정이기 때문에 학습량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전체 교과과정 중에서 후반기 3·4학기는 선택과목을 주로 수강하는데, 금융·마케팅·매니지먼트 등 다양한 트랙을 관심사에 따라 선택해서 심화 학습할 수 있다.
Executive MBA의 경우 학생 정원 규모가 국내 최대이므로 국내 타 대학과 비교할 수 없는 풍부한 선택과목이 개설된다. 블록체인, 4차 산업혁명, 데이터 애널리틱스, 머신 러닝 같은 미래 산업의 발전방향을 보여주는 과목부터 인문경영·예술경영 등 최고경영자의 자질을 갖추기 위한 융합과목들, 그리고 경영학의 전통 교과까지 제공된다.
압도적 취업실적, 폭넓은 네트워크 확장 ‘매력’
MBA 과정에선 현업에 곧바로 적용되는 유효한 네트워크를 형성한다. Full-time MBA 학생들 간의 상호작용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들의 경영진이 모이는 Executive MBA 간의 교류를 통해 인적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경영 지식을 극대화한다.
해외 비즈니스 스쿨을 경험할 수 있는 국제화 프로그램도 활발하다.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은 영미권·동아시아권·유럽권을 대표하는 명문 비즈니스스쿨과 복수학위 협정을 체결하고 있다. 또한 12개국 20개 대학과 교환학생 협정을 체결해 운영 중이다.
단기 해외현장학습(Global Residency Program)을 통해서도 국제 현장 교육의 기회가 확장되고 있다. Full-time MBA 학생들은 해외 대학 강의 및 로컬 기업 방문을 통해 현지 문화와 경제를 배우고 글로벌 시장의 통찰력을 함양한다.
한편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은 Full-time MBA의 경우 매년 상반기(3월)에, Executive MBA는 하반기(9~10월)에 신입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요강은 홈페이지(gsb.sn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