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 후반 4분 아르헨티나 공격수 리오넬 메시가 세번째 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는듯 했다. 하지만 9분 후 프랑스의 음바페가 페널티킥(PK)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19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다옌에 위치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결승전에서 맞붙은 두 팀은 90분간 치열한 접전 끝에 연장전에 돌입했다.
이후 음바페의 시간이 찾아왔다. 후반 33분 콜로 무아니가 오타멘티로부터 페널티킥을 얻었고, 키커로 나선 음바페가 아르헨티나의 골망을 흔들면서 경기 흐름이 바뀌었다. 후반 35분이었다.
1분만에 또 역습 기회를 잡은 음바페는 후반 36분 환상적인 킥으로 다시 한번 아르헨티나의 골문을 가르며 2-2 동점을 만들어냈다.
연장전이 종료된 후 MBC 축구 해설위원인 안정환은 "역사상 최고의 축구이고 명승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