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7시 52분쯤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 인근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하고 있다.
화재가 발생한 곳은 남대문시장 지하 쇼핑몰 인근으로 상가가 밀집된 구역이지만,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부소방서 등 소방당국은 소방차 26대, 소방관 100명을 동원해 약 1시간 40분만인 오후 9시 27분쯤 초진을 완료하고 현재 잔불을 정리 중이다. 초진은 불길을 통제할 수 있고 연소 확대 우려가 없는 단계다.
중부소방서는 잔불과 현장을 정리한 뒤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