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장한 규모만큼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췄다. 대극장에선 시간마다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고, 실내외 수영장과 자쿠지, 워터슬라이드에선 남녀노소 누구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여행 중 체력관리를 위한 헬스장은 물론 어린이 승객을 위한 키즈클럽도 있다. 디스코장, 카지노(유료), 뷰티살롱&스파(유료) 등도 마련돼 있어 여행하는 동안 지루할 틈이 없다. 선내에 면세점이 있어 지인들을 위한 선물 준비도 한번에 끝낼 수 있다.
5개의 레스토랑과 13개의 테마바(유·무료)에선 매끼 까다로운 여행객들의 입맛에 맞춘 식사를 제공한다. 하루 종일 해상에 머무르는 날, 정찬식당에서 펼쳐지는 코스타 크루들의 특별 공연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1항차는 6월 12일 속초에서 출발해 13일 전일 해상, 14일 일본 홋카이도 무로란, 15일 아오모리에 기항한다. 16일 전일 해상 일정을 보낸 뒤 17일 다시 속초로 복귀하는 5박6일간의 일정이다.
2항차는 17일 속초에서 출발해 18일 전일 해상, 19일 오타루를 시작으로 20일 하코다테, 21일 아오모리까지 기항한 뒤 22일 전일 해상 일정을 마치고 23일 속초로 돌아오는 6박7일간의 여행이다.
크루즈 여행의 묘미는 기항지 관광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혼슈 최북단의 아오모리 현은 세계유산과 아름다운 자연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국가 특별 명승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오이라세 계류’,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넓은 ‘도와다 호수’ 등이 유명하다.
2항차는 아오모리와 더불어 오타루, 하코다테를 기항지로 한다. 일본 홋카이도 서부에 자리한 오타루는 영화 ‘러브레터’의 촬영지로 한국인들에게 사랑받는 일본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다. 평온하게 흐르는 옛 운하와 석조 창고가 어우러진 ‘오타루 운하’,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꽃이 가득한 ‘오도리 공원’ 등 로맨틱한 정취가 넘치는 낭만의 도시다.
홋카이도 관광지 1위인 하코다테는 ‘미식의 도시’ ‘축제의 도시’로도 불린다. 홋카이도 남쪽에서도 이국적인 정서가 물씬 풍기는 하코다테는 유서 깊은 건축물, 사계절 아름다운 풍경, 풍부한 먹거리, 온천 등 볼거리가 가득하다. 특히 이곳의 야경은 세계 3대 야경으로 꼽힐 정도로 아름답다. 이번 여행에선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자연공원 ‘오누마국정공원’ 등을 방문한다.
상품가는 1항차 내측 선실이 198만원부터 시작해 ▶오션뷰 선실 228만원부터 ▶발코니 선실 268만원부터 ▶스위트 선실은 348만원부터다. 2항차는 내측 선실은 218만원부터 ▶오션뷰 선실 248만원부터 ▶발코니 선실 288만원부터 ▶스위트 선실 368만원부터다. 1·2항차를 통틀어 스위트 선실을 예약하면 특전으로 ▶선내 팁, 일본 출국세 포함 ▶과일·와인이 제공된다.
크루즈 전세선 재개 기념 프로모션
단체 예약은 인원별로 할인 혜택을 달리한다. ▶6명 이상은 1인당 3만원 ▶14명 이상은 1인당 5만원 ▶20명 이상은 1인당 10만원을 추가 할인해준다. 단체 할인 혜택은 조기 예약 할인과 중복으로 적용받을 수 있다. 단, 3·4인실을 이용할 땐 두 번째 고객까지만 단체 할인이 적용된다. 자세한 문의는 롯데관광 크루즈사업본부(02-2075-3400)에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