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게시물 하나당 2.8억 가치"…손흥민, SNS 영향력 24위

중앙일보

입력 2022.11.28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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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손흥민 인스타그램 캡처

 
벤투호의 간판 손흥민(30·토트넘)의 소셜미디어상 영향력이 전 세계 축구선수 중 24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닐슨미디어코리아가 28일 발표한 세계 축구선수의 소셜미디어 영향력 순위에 따르면 손흥민은 지난달 말 기준 소셜미디어 팔로워 804만명, 8월 초 대비 성장률 6.46%, 참여율 6.53%, 게시물 1개당 평균 가치 21만1634달러(약 2억8200만원) 등의 세부 내역을 종합한 핵심성과지표(KPI)에서 24번째에 자리했다.  
 
소셜미디어 영향력 1위는 벤투호의 조별리그 H조 상대인 포르투갈의 주장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였다. 호날두는 SNS 총 팔로워가 4억9330만명으로 추산돼 압도적 1위로 나타났다. 8월 초 대비 성장률은 4.45%, 참여율은 1.40%, 게시물 1개당 평균 가치는 279만4333달러(약 37억2700만원)였다.  
 
'축구의 신'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35)와 네이마르(30·이상 파리 생제르맹)가 호날두의 뒤를 이었다. 프랑스 공격 콤비인 카림 벤제마(35·레알 마드리드)와 킬리안 음바페(24·파리 생제르맹)가 4, 5위를 차지했다.


한편 손흥민을 앞세운 벤투호는 이날 오후 10시(한국시간)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가나와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