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이날 오전 7시 40분께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의 한 수험생으로부터 "교통이 막혀 입실시간을 못 맞출 것 같다"는 다급한 112 신고 전화를 받고 순찰차를 출동시켜 해당 학생을 15km 떨어진 시험장까지 안전하게 데려다줬다.
이밖에 집에 도시락을 두고 왔다는 수험생을 위해 배달서비스도 했다.
경찰은 이날 경찰관과 자원봉사자 401명, 순찰차 등 장비 101대를 도내 38개 시험장 주변에 배치해 교통관리를 했다.
충북도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10시까지 수능 관련 신고 접수가 없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