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목 총장은 9일(현지시각) 미국 위마대를 방문해 교환학생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위마대는 캘리포니아주에 소재한 재림교회 대학으로, 경영학, 교육학, 자연과학, 간호학, 종교학 등 학부과정과 대학원 신학, 심리학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대학은 어학 및 학업성적 등 요건을 갖춘 학생을 1년에 최대 3명까지 선발해 1년간 교환학생으로 파견하기로 했다. 선발된 학생은 각 대학으로부터 등록금 50% 감면 혜택을 받는다.
또한 김 총장은 이에 앞선 4일 자매대학인 사우스웨스턴 어드벤티스트대, 7일 퍼시픽유니언대를 각각 방문해 그간의 교류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기존 협약을 갱신했다. 삼육대와 각 대학은 교환학생과 방문교수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김 총장은 “앞으로도 여러 자매대학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재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육대는 16일 현재 46개국 125개 대학과 자매결연을 맺고, 교환학생, 방문교수, 공동연구 등 다양한 교류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