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이날 이태원 참사 원인 규명을 위해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경찰청, 용산경찰서, 용산구청 등 8개 장소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태원 참사 원인을 규명할 경찰청 특수본은 총 501명으로 꾸려졌다. 경남경찰청 창원중부서장인 손제한 경무관이 본부장을 맡았다.
본부장은 직무와 관련해 상급자의 지휘·감독을 받지 않고 독립적으로 수사해 결과만 보고할 예정이다.
손 본부장은 전날 "책임 규명을 요구하는 국민의 목소리를 무겁게 인식하고 있다"며 "한 점 의혹이 없도록 강도 높은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