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6시 30분 발표 기준 사망자 149명에서 2명이 늘었다. 외국인 사망자는 당초 소방당국이 파악한 2명에서 19명으로 늘었다.
사망자 151명 가운데 여성은 97명, 남성은 54명이다. 외국인 사망자 중에는 이란, 우즈벡, 중국, 노르웨이인이 포함됐다. 한국인으로 분류된 피해자들의 국적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사망자 수가 늘었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다.
사상자 대부분은 10대~20대 청년층으로 추정된다. 부상자 82명 가운데 중상자는 19명(경상자 63명)이다.
소방당국은 중상자 19명 가운데 사망자가 더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수색은 모두 종료했으며 향후 사고 원인을 밝히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