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플라스틱제품 제조공장서 불…대응 2단계 발령

중앙일보

입력 2022.10.04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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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경북 구미시 구포동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 경북소방본부

경북 구미에 있는 한 플라스틱제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4일 오후 5시 25분쯤 구미시 구포동 한 플라스틱제품 제조업체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오후 5시 38분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 발령에 이어 오후 6시15분 대응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인력 106명과 차량 43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응2단계는 인근 5∼9곳의 소방서 인력을 동원하는 소방 경보령이다.  
 
현재까지 공장 관계자 등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공장에 난 불이 인근 건물로 옮겨붙는 것을 막기 위해 방어선을 구축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진화를 마치고 피해 규모와 화재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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