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송이값 미쳤다…1㎏ 1등급 142만2800원 최고가 쳤다

중앙일보

입력 2022.09.30 19:44

수정 2022.09.30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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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부터 일상회복이 가속화하면서 3년 만에 양양송이축제가 돌아왔다. 1등급 양양송이 가격은 올가을 최고가를 경신했다. 
 

송이버섯. 뉴스1

30일 양양속초산림조합에 따르면 이날 마감된 양양송이 1등급 ㎏당 공판가는 142만2800원이다. 이는 지난 7일 첫 공판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다. 직전 최고가인 지난 26일 141만1800원이었다. 이보다 1만1000원 비싼 가격이다.
 
양양송이 1등급 가격은 지난 7일 첫 공판 당시 82만2500만원으로 시작했다. 송이 수요가 급증하는 축제를 앞두고 채취량까지 줄어들면서 가격이 뛰었다. 
 
실제 올가을 최고가를 기록한 이날 1등급 송이 채취량은 0.86㎏으로 채 1㎏을 채우지 못했다.


2022 양양송이축제는 양양전통시장과 양양 남대천 둔치 일원에서 이날 개막해 10월 2일까지 계속된다. 이번 송이축제는 지난 2019년 이후 코로나19 장기화로 3년 만에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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