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뇌졸중·치매 유발하는 ‘당뇨’누에 속 DNJ 성분으로 잡자!

중앙일보

입력 2022.09.30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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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는 나이 들수록 발병하기 쉽고 완치가 어려워 적극 관리해야 한다. 당뇨가 없는 정상인도 공복혈당이 높으면 심혈관질환에 걸릴 수 있어 혈당 조절에 신경써야 한다. [사진 GettyImages]

국내 당뇨 환자 수가 10년 사이 2배 가까이 늘어 2020년 기준 600만 명을 넘어섰다. 고령층일수록 심각성은 더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65세 이상 중 51%가 당뇨를 앓고 있거나 당뇨 위험군인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는 나이 들수록 발병하기가 쉽고 완치가 어려워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그러나 3대 혈관 지표인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을 적정 수준으로 조절하고 있는 환자는 10명 중 1명(9.7%)에 불과하며, 75%가 혈당 조절에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가 없는 정상인도 공복혈당이 높아지면 심혈관질환에 걸릴 수 있어 혈당 조절에 신경써야 한다. 중앙대병원과 서울대병원 연구팀의 관찰 결과, 정상이었다가 공복혈당이 높아진 사람들의 8년 후 뇌졸중 위험은 약 20% 상승했으며, 사망위험은 56% 증가했다. 공복혈당 수치 변화가 클수록 치매 위험도 커진다. 고려대와 숭실대 공동 연구팀은 당뇨 환자 76만9554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공복혈당 변동성이 큰 그룹의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이 적은 그룹보다 19% 높았다. 혈당이 높으면 성기능 저하, 급만성 감염증, 실명, 심혈관계 질환 등의 합병증을 유발한다.
 
사단법인 대한잠사회와 농촌진흥청은 누에의 건강 기능성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며, 누에 몸속 혈당 조절 성분인 데옥시노지리마이신(DNJ)을 발견했다. 인체 적용시험 결과 누에분말만 4주간 섭취한 당뇨군의 공복혈당과 식후혈당이 모두 감소했다. 당뇨약과 누에분말을 함께 섭취한 당뇨 환자의 식후혈당도 섭취 후 당뇨 진단 기준보다 낮은 192mg/dl를 기록했다. 중국 잠업연구소가 당뇨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누에분말 캡슐을 8주간 섭취했더니 공복혈당과 식후혈당이 각각 최대 28.3%, 40.2% 감소했다.


누에는 테스토스테론과 지구력을 높여 남성의 기력 회복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뿐 아니라 홍잠을 섭취한 쥐의 뇌에는 치매 단백질인 베타-아밀로이드가 축적되지 않았다. 누에는 성장 생육 시기가 중요한 품질 기준이 되는데, DNJ가 가장 많은 5령 3일 누에를 최상품으로 평가한다.
국내산 5령 3일 누에분말 공복·식후 혈당 조절 도와

누에 연구 100년의 대한잠사회 원료로만 제조한 혈당조절용 건강기능식품 ‘봄빅스’(사진)가 출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혈당 조절’ 기능성을 인정받은 동결건조누에분말 제품이다. 국내산 5령 3일 누에의 영양을 그대로 담아 식후혈당과 공복혈당 상승이 우려되는 사람에게 권장된다. 200세트 한정으로 전화 상담 고객에 한해 2개월분을 구매하면 1개월분을 추가로 제공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80-808-5080) 또는 홈페이지(www.unibi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