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마음 조용철의 마음 풍경 [조용철의 마음풍경] 곧 어둠 속으로 사라질 꽃길 중앙일보 입력 2022.09.25 07:00 수정 2023.01.30 14:40 SNS로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꽃길을 갈 땐 해 지는 석양에 가자. 노을빛 곱게 물든 꽃들이 환호하는 곧 어둠 속으로 사라질 꽃길을 가자. 꽃길을 갈 땐 혼자 아닌 둘이서 가자. 시들어 마른 꽃잎 몇 개 남아 고개 숙인 찬 바람 씽씽 부는 날 꽃길을 가자. 촬영정보 깊어가는 가을, 코스모스 계절이 왔다. 강원도 홍천군 서석면 내촌천 변. 렌즈 16~35mm, iso 200, f7.1, 1/80초. 관련기사 자식에게도 숨기는 양양송이밭…1㎏에 60만원, 고기보다 쫄깃 물 반 한국인 반…해변이고 호텔이고 한국인 천지인 휴양 섬 시골밥 든든히 먹고 밭에서 산삼 캔다…여행자 홀린 '생활관광' 일본 무비자 개별여행, 이번 가을엔 뚫릴까 음악분수 보고 무료 클래식 공연까지, 가을 나들이 제격인 이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