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는 최초 생존자인 전씨가 구조됨에 따라 지하공간에 차 있는 흙탕물을 배수하는데 가용 장비를 총동원하고 있다. 먼저 유조선 등 대형 화재에 사용되는 고성능 소화포를 1대 추가로 설치했다. 이로써 배수 작업 능력이 강화됐다. 구조팀 관계자는 “고성능 소화포가 추가됨에 따라 구조 작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6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씨는 구조 당시 지하주차장에 있던 승용차 내부가 아닌 특정 장소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된 전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시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현장에는 해병대특수수색대, 경북소방구조대, 중앙특수구조단, 119특수대응단 등이 구조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