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7만8574명 늘어 누적 2186만1296명이 됐다고 밝혔다.
광복절 연휴의 영향으로 급증했던 전날(18만803명)보다 2229명 줄었지만, 여전히 방역당국이 예측한 이번 재유행의 정점에 가까운 수준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일 전 목요일인 지난 11일(13만7193)의 1.3배, 2주일 전인 4일(10만7853명)의 1.66배다.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12만8679명→12만4569명→11만9580명→6만2077명→8만4128명→18만803명→17만8574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1명 많은 470명으로 이틀째 400명대를 기록했다. 지난 16일 563명까지 올라갔던 것에 비하면 규모가 다소 줄었다.
전날 사망한 확진자는 61명으로 직전일보다 19명 증가했다. 누적 사망자는 2만5813명, 누적 치명률은 0.12%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