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금융] 스크린 골프 홀인원 시 20만원 보상MZ세대 니즈 맞춘 실속형 보험 눈길

중앙일보

입력 2022.07.28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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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삼성화재는 스크린 골프를 즐기는 골퍼들을 위해 ‘스크린홀인원보험Ⅱ’를 출시했다. 홀인원 달성 시 기념품, 만찬비 등 소요 금액을 20만원 한도로 보상한다. [사진 삼성화재]

국내 골프 인구가 일본의 골프 인구를 사상 처음으로 추월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가 최근 발간한 ‘레저백서 2022’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골프 인구는 지난해 564만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직전 조사였던 2019년(470만명)보다 94만명 늘어난 수준이다. 반면 일본의 골프 인구는 2020년 520만명으로 전년보다 60만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약진이 눈에 띄며, 관련 산업도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다. 특히 가장 두드러진 매출 성장세를 보인 곳은 스크린 골프였다.  
 
국세청 100대 업종 동향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실내 스크린 골프점 사업자 수는 전년 대비 20% 이상 늘어난 것으로 확인된다. 스크린 골프장은 실내에서 진행되는 특성상 계절과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고, 필드 골프장 대비 비용이 저렴해 골프를 처음 접하는 이들이 부담 없이 자주 찾는다.
 
삼성화재는 스크린 골프를 즐기는 골퍼들을 위해 이달 초 ‘스크린홀인원보험Ⅱ’를 새롭게 출시했다. 스크린홀인원보험Ⅱ는 가입 후 다음날부터 180일간 보장하며, 국내 3대 스크린 골프장 골프존, SG골프, 프렌즈스크린에서 홀인원에 성공할 경우 축하 비용을 제공하는 미니보험 상품이다.
 
기존 대다수의 골프보험은 정규 18홀의 필드 골프장에서의 홀인원, 알바트로스, 골프용품손해 등의 담보를 상해 위험 또는 비용손해 담보와 함께 월 납입형 상품으로 판매해왔다.


반면 스크린홀인원보험Ⅱ는 스크린 골프 홀인원에 집중한 상품으로 1만원에 6개월간 보장받는 저렴한 보험료가 특징이다. 이용 기준은 스크린 골프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해 정규 CC 18홀 라운드 중 홀인원 달성 시 사용한 기념품, 만찬비, 라운드 비용 등 소요 금액을 20만원 한도 실비로 1회 보상한다. 스크린홀인원보험은 삼성화재 보험설계사를 통해 휴대전화 전자서명으로 간단히 가입할 수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최근 늘어나는 스크린 골프 인구와 MZ세대 니즈에 맞춘 실속형 보험 상품으로 고객들이 보다 가벼운 마음으로 보험을 접하고 이해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스크린홀인원보험Ⅱ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화재 홈페이지 또는 RC(Risk Consultant·보험설계사)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