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택 공식 은퇴식 열린 잠실구장, 2019년 9월 이후 첫 매진

중앙일보

입력 2022.07.03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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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LG와 롯데의 경기에서 관중들이 박용택 야구 해설위원을 응원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용택 KBSN 해설위원의 공식 은퇴식이 열린 서울 잠실구장이 2022시즌 첫 매진을 기록했다.
 
3일 LG 구단은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가 열린 이날 잠실 경기 좌석이 오후 5시 23분을 기준으로 2만3750석 모두 팔렸다고 발표했다.
 
KBO리그 전체로 따지면 시즌 8번째 매진이다.
 
다만 이 경기가 올 시즌 잠실 최다 관중은 아니다.


5월 20일부터 잠실구장에 입석이 사라지면서 최대 수용 관중이 2만5000명에서 2만3750명으로 줄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올해 잠실구장 최다 관중은 5월 14일 LG와 KIA 타이거즈 경기에서 입장한 2만4130명으로 남게 됐다.
 
잠실구장 매진은 올 시즌 1호(두산 홈 경기 포함)이며, 2019년 9월 29일 두산-LG전 이후 1008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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