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망운산서 패러글라이딩 타던 50대 추락 사망

중앙일보

입력 2022.05.3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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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50대가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4시 20분쯤 남해군 망운산 활공장에서 동호인 7명과 함께 패러글라이딩하던 A(50대)씨가 이륙 후 약 5분 만에 100미터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선 경찰과 소방당국에 의해 활공장 아래 100미터 지점에서 부상당한 채 발견됐다. 그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조종 미숙으로 A씨가 추락했다고 추정하고 있으며, 동호회 회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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