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나스닥 4.29% 하락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32.10포인트(3.20%) 떨어진 3991.24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521.41포인트(4.29%) 밀린 1만1623.25로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종가 기준 2021년 3월 31일 이후 처음으로 1년 만에 4000 아래로 떨어졌다. 지수는 1월 고점 대비로는 17% 하락했다. 나스닥지수는 52주래 최고치 대비 28% 하락해 약세장이 깊어졌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메타의 주가가 3% 이상 하락하고, 테슬라와 엔비디아의 주가는 9% 이상 밀렸다.
리비안의 주가는 포드가 리비안 주식 800만 주가량을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에 20% 이상 폭락했다.
비트코인 10% 대 폭락… 3만 달러 밑으로
가상화폐 정보업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미국 동부 시간 기준 오후 4시 현재 24시간 전과 비교해 10.57% 추락한 3만929.70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지난 8일 3만4000 달러 대로 추락하며 작년 11월 역대 최고점(약 6만9000 달러) 대비 반 토막이 났고 이날 미국 뉴욕 증시 하락으로 이틀 연속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