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 임지헌 교수 ‘토탈 테니스 솔루션’ 출간

중앙일보

입력 2022.03.30 00:05

SNS로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삼육대학교

임지헌 삼육대 생활체육학과 교수가 테니스 참고서 ?토탈 테니스 솔루션?을 펴냈다. [사진 삼육대, 메이킹북스]

삼육대학교는 임지헌 생활체육학과 교수가 ‘테린이(테니스 초보자)’부터 프로선수까지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테니스 참고서 『토탈 테니스 솔루션(Total Tennis SOLUTION, 메이킹북스)』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책에는 임 교수가 대한테니스협회에서 지도자교육총괄장으로 활동하며 4년간 편집한 내용을 담았다.
 
테니스의 역사부터 ▶테니스의 기본기 ▶테니스 게임 전략과 전술 ▶테니스 에티켓 ▶올바른 지도자를 만나는 법 등 기초부터 심화까지 테니스 이론과 실기를 쉽고 충실하게 풀었다.


테니스 그랜드슬램대회 현장에서 활약한 세계적인 프로 선수들의 긴박한 플레이 사진을 풍부하게 담아 현장감을 살렸다. 정현과 권순우(당진시청), 정윤성(의정부시청), 장수정(인천시청), 한나래(인천시청) 등 국내 정상급 선수들의 플레이 장면도 함께 실었다. 부록으로 스포츠 의학과 응급처치, 테니스 용어 풀이, 테니스 시합에서 생기는 Q&A, 주심이 선임되지 않은 시합의 가이드라인 등 유용한 정보를 더했다.
 
책은 임 교수가 국제테니스연맹(ITF) 레벨3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건너갔던 스페인에서 당시 ITF 지도자 교육 총괄장이었던 미구엘 크레스포를 비롯해 라파엘 나달(스페인)을 키워낸 조프레포샤 코치, 카를로스알카리즈가 소속된 JC페레로 아카데미 안토니오 원장 등 세계 최고의 테니스인들이 감수하고 검증했다.
 
출간과 동시에 국내 다수의 대학교 테니스 과목 교재로 선정되는 등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고 메이킹북스 관계자는 전했다.
 
임 교수는 “테니스를 처음 배우는 사람부터 프로선수, 코칭 지도자까지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이 책이 테니스 마니아들을 매혹하고 테니스에 관한 여러 궁금증을 해결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임 교수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ITF 레벨3(CHP, 최상급자 지도 과정) 코치다. 테니스 국가대표 출신으로, 스포츠심리학 박사인 그는 고양시청 초대 감독 시절 다수의 국가대표를 배출했다. 현재 삼육대 생활체육학과 전임교수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