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피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강릉·동해지역 주민의 법률구조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다.
법률지원단은 산불로 인한 재산상 피해, 임대차보증금 분쟁, 보험 관련 분쟁 등이 주요 법률구조 대상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법률구조공단은 강릉출장소에 지역 법률지원단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지역별로도 전담상담소를 구축해 운영해왔다.
한편 역대 최장기 산불로 기록된 이번 산불은 산림 약 2만ha(헥타르)를 태우고 213시간 만에 꺼졌다. 이번 산불로 주택 319채, 농축산 시설 139개소, 공장과 창고 154개소, 종교시설 등 31개소 등 총 643개소가 소실됐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