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우크라 "러 공수부대, 제2도시 하르키우 진입…병원 공격"

중앙일보

입력 2022.03.02 12:49

수정 2022.03.02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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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제2도시인 하르키우에 2일(현지시간) 러시아 공수부대가 진입했다.
 

1일(현지시간) 우르라이나 하르키우의 광장에서 구급대원들이 부상자를 옮기고 있다. AP=연합뉴스

AFP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 공수부대가 동부 하르키우에 진입해 현지 병원을 공격했다"며 "이에 따른 교전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공습 직후 위성에 찍힌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모습. AFP=연합뉴스

 
러시아의 이같은 움직임은 지난달 24일 우크라이나 침공 개시직후 초반 저항에 주춤했던 러시아가 지난 1일부터 화력을 끌어올리며 나왔다. 러시아는 민간인 주거지도 가리지 않고 무차별 포격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