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소식통에 따르면 박보검은 최근 남은 개인 휴가 및 전역 전 휴가 등을 소진하겠다고 부대에 신청한 뒤 21일부로 사실상 조기 전역했다.
현재 전군은 코로나19 부대 내 확산 방지를 위해 전역 전 개인 휴가 사용 시 부대 복귀 없이 전역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박보검의 전역도 예정일(4월 30일)보다 약 두 달 앞당겨졌다.
이날 박보검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측도 “이날 박보검이 휴가를 나왔다. 4월 30일자 미복귀 전역 예정이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상황 등을 고려해 사전에 외부에 알리지 않고 조용히 제대하는 것으로 박보검 측이 희망했다고 군 소식통은 전했다.
전역을 앞둔 지난 10일에는 경남 창원 해군교육사령부에서 680기 훈련병들을 대상으로 ‘모범 리더 병사 군 복무 성공사례 교육’을 담당하는 일일 교관으로 나서 주목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