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 총리는 지난달 19일 실내 마스크 착용, 재택근무 권고, 대형 행사장 백신패스 사용 등을 담은 ‘플랜B’의 종료 방침을 발표하면서 3월 말에 확진자 자가격리를 폐기할 수 있다고 예고했다. 확진자 자가격리 규정을 담은 규제 법안이 3월 24일 만료되는데 이 법을 갱신하지 않는 방식을 검토한다는 것이다. 당시 존슨 총리는 데이터에 따라 자가격리 폐지를 당길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영국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신규 확진자가 지난달 4일 21만8724명까지 치솟았다. 지난 6일엔 5만7337명까지 내려갔다.
8일 영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만6183명, 사망자는 314명이다. 입원은 3일 기준 142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