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못지 않은 중국 고속 열차 [베이징 V로그]

중앙일보

입력 2022.02.05 07:00

수정 2022.02.0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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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3일 올림픽 개막 하루 전날입니다.

 
오늘은 이른 새벽부터 길을 나섰습니다.
 
베이징에서 74㎞ 떨어진 옌칭에 있는
 
슬라이딩 트랙에서 썰매 선수들을 만나기 위해서입니다. 

중국 고속철 내부의 모습. [뉴시스]

 
지난 1월 문을 연 고속열차역입니다.


 
칭허역에서 출발해 옌칭을 거쳐
 
설상 경기가 열리는 장자커우까지도
 
달리는데 최고 시속 350㎞까지 나옵니다.
 
일반인과 올림픽 관계자들은 접촉할 수 없도록

 
분리되어 있습니다. 
 
언제 봐도 귀여운 빙둔둔과 쉐빙빙도 반겨주네요
 
기차 내부는 KTX와 거의 똑같습니다
 
다만 좌석이 5석입니다. 옆은 좁지만
 
앞뒤는 KTX보다 더 여유가 있습니다. 
 
화장실도 거의 똑같네요.

 
와이파이도 연결할 수 있습니다.
 
8시 출발 26분 도착 예정인데

 
한 치의 오차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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