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발 건강 적신호인 장병 위해 지퍼키트 보급하겠다"

중앙일보

입력 2022.01.2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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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국회사진기자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7일 22번째 '석열씨의 심쿵약속'으로 장병들의 근무여건 개선 공약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정책본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전방 및 산간 경계근무로에 야자 매트를 설치하고 군화용 지퍼 키트를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경계구역은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가급적 높은 곳에 있어 동절기간이 길고 눈이 많이 내려 안전사고에 취약하다. 윤 후보는 이 구역에서 근무하는 장병들을 위해 야자 매트를 설치할 계획이다. 장병들이 보행할 때 진흙과 빗물로 인한 미끄럼을 방지하고 토사 유출을 방지할 목적이다. 
 

경계근무로 및 일반산책로. [사진 국민의힘 정책본부]

 
또한 윤 후보는 딱딱한 군화를 신고 야외 활동하는 일이 많은 장병을 위해 군화용 지퍼 키트를 보급할 예정이다.  


지퍼 키트는 전투현장에 적합한 끈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평상시나 위급 상황에 지퍼로 손쉽게 군화를 신고 벗을 수 있어 병사들의 위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퍼키트 및 지퍼기트 착용 후의 전투화 형상. [사진 국민의힘 정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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