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409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은 5283명, 해외 유입은 126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62만938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약 한 달 만에 3000명대로 나타난 전날(3865명)보다 1544명 증가해 사흘 만에 5000명대로 올라섰다. 통상 신규 확진자는 검사 건수 감소 영향이 미치는 주 초반 이후 주중으로 접어드는 수요일을 기점으로 크게 늘어나는 양상을 보인다.
지난 23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917명→6233명→5842명→5419명→4206명→3865명→5409명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1102명)보다 49명 증가해 1151명으로 조사됐다. 지난 25일(1105명)에 이어 다시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21일(1022명)부터 9일 연속 1000명 이상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3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382명(치명률 0.87%)이다.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총 558명으로 파악됐다. 국내 감염 306명, 해외 유입 252명이 오미크론 감염 환자로 확인됐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 누적 백신 1차 접종자가 4411만5185명, 2차 접종자는 4243만2990명이라고 밝혔다. 총 1658만2758명이 3차 접종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