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캐럿에 이르는 다이아몬드. 인터넷 캡처
경매사 관계자는 “별 생각 없이 부인이 맡긴 상자를 책상 위에 며칠 동안 그냥 올려두었다. 그런데 진짜 다이아몬드가 나왔다”며 깜짝 놀랐다. 전문가 역시 처음엔 진품이라고 짐작하지 못한 것이다. 감정 기계를 통해 진품임을 확인한 경매사는 벨기에 앤트워프의 국제다이아몬드센터 전문가에게 다시 감정을 의뢰했다.
감정 결과 34.19캐럿의 HSVS1등급으로 확인됐다. 크기도 크지만 투명도와 색상도 뛰어나다는 판정을 받았다. 금액으로는 200만 파운드(한화 약 32억원)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색상과 투명도에서 매우 높은 등급을 받았다. 인터넷 캡처
다이아몬드는 다음 달 경매에 나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