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미국 CNN이 영국 국제시민권·영주권 자문사인 헨리앤드파트너스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헨리여권지수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한국은 올해 190점을 받으며 독일과 함께 2위에 올랐다. 이는 무비자로 방문할 수 있는 국가 수가 190개국이라는 뜻이다.
헨리여권지수에 따르면 무비자로 방문할 수 있는 국가·지역이 가장 많은 국가는 일본과 싱가포르였다. 해당 국가는 199곳 가운데 192곳을 비자 없이 방문할 수 있다.
한국과 독일의 뒤를 이어 핀란드·이탈리아·룩셈부르크·스페인 등이 무비자로 189곳의 국가·지역을 방문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과 영국은 185곳으로 무비자 입국 지역이 7번째로 많았다.
반면 무비자로 방문할 수 있는 국가·지역이 가장 적은 국가는 아프가니스탄으로 26개 국가·지역을 무비자로 방문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