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는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 더블헤더 1차전에 3번 지명타자로나와 3회 말 우전 안타를 쳤다. 2001년 프로에 뛰어든 이대호가 기록한 2000번째 안타. 이대호는 KBO리그 14번째로 2000안타 고지를 밟았다.
2001년 데뷔해 20년 만에 달성
KBO리그 역대 14번째 대기록
2017년 고향팀 롯데로 돌아온 이대호는 4년간 안타 650개를 쳤다. 그리고 올시즌 100개를 추가해 2000안타를 채웠다. 이대호는 2004년부터 13시즌 연속 세 자릿수 안타(역대 7번째)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