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전 총장은 입당을 빠르게 결정하지 않은 데 대해 “국민의힘의 실제 의정활동이 좀 보수적이다, 한쪽으로 치우쳤다고 생각하는 분이 많다”며 “저 역시도 행보가 보수적이다, 중도를 넓게 포용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고 말했다. 중도 확장 행보를 통해 중도·실용적 이미지를 구축한 뒤 입당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됐다. 이어 “제가 국민의힘에 입당한다면 정권교체를 위해 하는 것”이라며 “수권 정당이 돼 공당으로서의 기능을 제대로 하려면 절대 이념에 매몰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입당 상태서 선거 나갈 것” 윤석열 처음으로 입당 기정사실화
중앙일보
입력 2021.07.30 00:02
수정 2021.07.30 01:18
윤 전 총장은 입당을 빠르게 결정하지 않은 데 대해 “국민의힘의 실제 의정활동이 좀 보수적이다, 한쪽으로 치우쳤다고 생각하는 분이 많다”며 “저 역시도 행보가 보수적이다, 중도를 넓게 포용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고 말했다. 중도 확장 행보를 통해 중도·실용적 이미지를 구축한 뒤 입당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됐다. 이어 “제가 국민의힘에 입당한다면 정권교체를 위해 하는 것”이라며 “수권 정당이 돼 공당으로서의 기능을 제대로 하려면 절대 이념에 매몰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