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대구에서 뛴 데얀. [사진 프로축구연맹]
데얀은 3일(한국시각) 태국 부리람의 부리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J조 4차전에서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를 상대로 골을 터뜨렸다.
광저우 에버그란데전 결승골
데얀은 K리그 역대 최고 외국인 골잡이다. 2007년 K리그에 데뷔한 데얀은 사상 최초 세 시즌 연속(2011~13시즌) 득점왕을 차지한 살아있는 전설이다. 지난 시즌 대구FC에서 뛰다 올 시즌 홍콩 키치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달 24일 포트(태국)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골을 넣어 이동국(은퇴)이 전북 현대에서 뛰며 세운 챔피언스리그 역대 최다골인 37골과 동률을 이뤘다. 데얀은 이 경기 포함 대회 4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매 경기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