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1시 기준 156대 1 경쟁률
증권사별로는 가장 많은 물량이 배정된 미래에셋증권(배정 비율 46%) 경쟁률이 149.0대 1을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32%)은 146.3대 1, SK증권(14%) 113.8대 1이었다. 삼성증권(3.6%)은 305.1대 1, NH투자증권(3.6%)은 349.8대 1을 기록 중이다.
이런 청약 광풍은 일찌감치 감지됐다. 앞서 진행된 기관 투자가 수요예측에서 역대 최고 경쟁률(1883대 1)을 기록한 데다, 공모주 중복 청약이 금지되는 6월 말 전에 나오는 마지막 대어급 물량이기 때문이다. 증권가에선 SKIET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증거금 기록(63조6198억원)을 깰 것으로 내다본다. 다만 청약자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주식을 한 주도 받지 못하는 청약자도 적지 않을 전망이다.
SKIET 청약 신청은 29일 오후 4시까지다. 코스피 시장 상장은 다음 달 11일 예정이다.
황의영 기자 apex@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