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충원 참배한 오세훈, 방명록엔 "다시 뛰는 서울시"

중앙일보

입력 2021.04.08 08:49

수정 2021.04.0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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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보궐선거로 10년 만에 서울시장직에 복귀한 오세훈 시장이 8일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임기를 시작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8시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현충탑에 참배했다. 방명록에는 '다시 뛰는 서울시, 바로 서는 대한민국'이라고 적었다.
 
오 시장은 "첫 일정에 대한 소감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어려운 서울시민 여러분을 잘 보듬고 챙기는 그런 서울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제38대 서울특별시장에 당선된 오세훈 시장이 8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마치고 방명록을 적고 있다. 오종택 기자

 
오 시장은 오전 8시 50분께 서울시청으로 출근한다. 오 시장은 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됐기 때문에 별도의 인수위원회 없이 곧바로 직무를 시작한다.
 
현 서울시 본관 청사는 오 시장 첫 임기 중인 2008년에 착공됐으나 완공은 박원순 전 시장 당시 이뤄져 오 시장은 완공을 보지 못했다.


오전 10시 40분에는 김인호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을 예방한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nag.co.kr